FRM/신용리스크

[FRM]신용 결정

WaleG 2019. 6. 16. 11:28

신용리스크는 왜 측정을 하는가?

리스크라는 관리의 대상 중에 "거래상대방과 관련된 신용리스크를 측정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기대값이나 평균 등의 수치로 뽑아 가시적으로 리스크를 산정하고
그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다.

일단 기대값은 expectation value, expectation, mean으로 표현되며
그 기대에서 벗어난, 예상범위 밖의 값을 표준편차 라고 부르며 결국 그것이 리스크가 된다. (즉 범위에서 움직이게하는 표준편차가 리스크가된다)
결국 표준편차가 예상외의 손실 -> unexpected loss과 연관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기대값에서 표준편차(시그마기호)만큼 벗어낫을 때의 모습이다.

표준정규분포를 가정했을 때 1.65*표준편차 만큼 계산하면 95%에 해당하는 값이 나올 것이다.


한 자산만을 본다면 표준편차 하나만 보면되고 예상밖의 손실도 하나만 신경쓰면 될 것이다.

근데 신용관련 상품이 포트폴리오를 이룬다면? 상관관계를 신경써야 될 것이다.
즉 포트폴리오의 표준편차가 있을 것이고 그게 상관관계를 무시하고 나온 값이라면 신뢰도가 떨어진다.
예를들어 특정 산업군의 A가 부도가 날 확률이 5%라는 것과
"같은 산업군의 B가 부도가 났을 때", "이어서 5%의 부도확률을 가진 A의 부도확률"이 어떻게 될지도 신경써야 된다는 것이다.


1. 예상손실

Expected Loss는 예상 손실을 의미한다.
Expected Loss = Exposure at Default * Probability of Default * Loss Given Default
로 이뤄진다.
풀어보면 예상손실은 부도에 노출된 금액과 부도 확률과 부도시 회복부분을 제외한 손실부분을 곱한 값이다. (그러니 PD는 %이고 LGD도 %일 수 있다.)

예를들면
대출이 1억 나갔다. 거래상대방(즉 채무자)의 부도율이 1%이고 거래상대방 부도시 내가 40%는 보험이나 담보를 통해 회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예상손실은 = 1억*0.01*0.6 이다.

내가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고 물가상승, 사업유지비, 직원들 월급, 월세 등등등 모든건 고려해보니 
15%의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면될거 같아서
내 자산 2천억을 15퍼센트 이자율로 굴리고 있다.

합당한가?

그렇지 않다.

손해보는 사업을 해서는 안된다.

100명의 사람이 고객이고 그들의 신용도를 조회해보니
100명의 평균부도율은 5%이다.

즉 100명중 분명 5명은 부도가 나서 배째라고 나온다는 것이다.
그럼 그것은 100명이  책임져야 되는 비용이 되는 것으로
"가격에 포함"시켜야 한다. 즉 이자율에 넣어서 받으면 되는 것이다.

이 내용이 Expected Loss이다.


2. 예상외의 손실

100명중 4명 부도 나거나 5명 부도나거나 괜찮다 이미 그정도는 예상했으니까
근데 20명이 부도가 나면?
내 2천억의 출처는 내 통장이 아니라 투자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이다.


다수에게 '빌린' 2천억원 중에서 각각 20억씩 100명 빌려가 20명이 부도가 나면 나도 부도가 나게된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보유해야 하는 것이 자기자본이다.

즉 unexpected loss에 대해서 자기자본을 보유한다는 것이다.
2천억 전부를 빌려줄게 아니라 만일을 대비해 현금이나 현금에 준하게 자산을 보유하고 나머지를 운영해야 할 것이다.

3.

위의 공식에서 LGD는 이론에서 주로 주어지는 값을 사용하고 PD는 불확실성이 있다. 하나의 자산을 봤을 때 수치를 제외하고는 부도 또는 부도나지않음 두가지의 경우가 있다고 일단 알 수 있을 것이다.

예상손실은 기대값의 개념으로 그냥 더하기만 하면 된다. 예상손실은 회계에서 발생주의로 수익과 손실을 같은 시점에서 인식하여 대손충당금으로 계산, 당기순이익계산에서 대손충당금을 제외하듯이 애초에 제외된다 그말은 즉, 가격에 반영한다.

당기순이익(net income)은 배당을 제외하면 자기자본이 되는데
당기순이익에서 배당을 제외하면 equity, 자기자본이 된다.
즉 equity는 예상손실이 아니라 예상외의 손실을 커버하기 위해 보유하는 것이다.

4.

본격적으로 신용리스크에 대해서 보면

신용이란 거래 상대방 한쪽이 "무엇인가를 받으면서"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무엇인가를 주기로" 하는 동의를 의미한다.

즉 지금 나한테 만원을 주면 일주일 뒤에 내가 고기 5근을 주겠다라는 것에 동의를 하는 것이 신용이다.

신용위험(Credit Risk)란 채무자가 제값을 치루지 않을 수 있는 사건을 의미한다. (not pay back)
원인으로는
의무자의 부도/예상부도율의 상승/신용등급하락과 같은 신용사건 발생/recovery가 예상보다 실제로터지고 나니 낮을 때/나는 의무를 실현했는데 상대방이 내 의무 이후에 해야될 의무를 하지 않을 때 등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신용리스크를 측정하는데 있어서의 요소
:질적, 양적인 요소 모두 존재한다.
채무자의 willingness(갚고자 하는 의지),capacity(갚을 수 있는 능력)/외부적요인(경제지표 등등)/
상품에 관한 것으로 상품의 특성에 따라 담보부채냐 순수신용채냐가 위험이 다르듯이 다름/
담보나 보증의 질적인 퀄리티 등을 보면서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다.

의지라는 것은 질적인 것이다. 상담이나 면담을 통해 도출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정보를 모으고, 면대면 대화를 해보고, 과거에 신용도를 보고 외삽을 해볼수도 있을 것이다. 또 유명인이나 유명기업의 경우 돈을 잘 빌릴 수 있는 이유도 이들이 돈을 떼먹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거래 상대방이 개발도상국이나 그 이하 경제적 기반을 가진 국가라면 의지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 강조가 들어가야 할 것이다.

capacity는 능력을 의미한다. 돈을 갚을-의무를 시행할-거래를 할 능력이 있냐는 것이다. 양적인 측정을 통해 찾아낼 수 있다. 양적인 데이터를 통해서 거래상대방의 ability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한다. 양적인 측정을 위한 데이터에는 /과거의 데이터가 현재를 위해 쓰인다는 단점(과거의 흐름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미래는 애초에 예측이 힘드므로 재정상태를 보고 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는 회계적인 접근으로 결국 규정에 의존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재정분석을 과학이라기 보다 예술(art)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산의 퀄리티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금융회사에서는 결국 cash flow, 즉 돈을 얼마나 벌어들이고 돈 흐름이 좋느냐는 것은 (물론중요하긴 하지만) 집중의 대상이 아니게 되고

 

자산의 quality가 중요해 지는 것이다.


자산의 퀄리티와 earning capacity가 금융회사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금융기관은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고 가치라는 것은 미래의 cash flow를 현재로 땡겨오는 것이다. 현금 흐름의 퀄리티가 좋고 나쁘냐는 asset의 quality에서 나오기에 일반 제조업 등과는 다른 특성을 지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