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주말에 공부하러 출근했다가 퇴근하는길에 걷고싶어서 무작정 잠실역까지 걸어가다 들른 와인샵에서 처음 구매했었다. 와인킹 채널에서도 그 뒤에 호평을 받았고 판매처가 늘어나 두병을 더 사서 보관했다. Gran vono tinto unanime 마스코타 와이터리이다. 보르도 좌안 버라이어티의 블렌딩 와인이다. 보르도 지역의 가론강의 좌쪽 품종의 포도로 만든 와인이다. 까쇼가 주요 품종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와인에는 점점 블렌딩이 필요해진다고한다. 포도 품종마다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대응해 빨리 익는 포도와 늦게익는 포도의 품종차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기후변화에 대응이 적절한 품종을 더섞고 블렌딩을 한다는 것이다. 단일 품종와인 앞으로는 점점 없어질 수도... ㅠㅠ 기후변화와 신대륙의 끝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