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인 2

[칠레와인]Sideral, 시데랄

까베르네 쇼비뇽 가격대비 품질을 원한다면 답은 칠레라는 이야기는 사실인듯 하다. 시데랄도 세병째 마셔보는데 마실때마다 만족스럽다. 향은 솔직하며 즐겁고 맛은 부드럽다. 묵직하기 보다는 진한 느낌 탄닌감은 낮고 피니쉬가 길지는 않다. 가볍게 마시는게 더 좋은 와인이다. 무거운 안주보다는 가볍게 견과류 정도 놓고 마실 수 있는 와인이다. ⭐️⭐️⭐️⭐️ 코에서 : 모과향, 풀, 블랙커런트, 검은과일향, 약간오크 입에서 : 기분좋은 산미, 부드러운 텍스쳐, 풀향에서 오는 모과류의 맛, 낮은 탄닌, 피니쉬는 중간

[칠레와인] 오드펠 알리아라 Odfjell Aliara 2015

칠레는 까베르네 쇼비뇽을 높게치는 현상을 부른것은 가격뿐 아니라 품질이 뒷받침 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와인도 그랬다. 까리냥과 까쇼 쉬라즈와 말벡이 섞여있다. 개인적으로 즐거운 발견도 했는데 칠레와인중에 정말 맛있는 와인을 마실때 (또는 보르도 와인중에서도 느껴졌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향이 있었는데 나름 와인 시향키트를 산 보람으로 (르네 뒤 뱅) 그 향이 clove향임을 알았다. 매칭이 거의 비슷하게 되었다. 다른 향들도 열어서 함께 섞인향을 시향해보니 더 비슷했다. 향신료 향이 코에서 확 즐겁게 다가오며 입안에서는 부드럽고 오히려 풀바디의 묵직함보다는 좀 가벼운 느낌을 주었다. ⭐️⭐️⭐️⭐️ 코에서 : 블랙커런트, 클로브, 체리, 산사나무, 말린자두 입에서 : 부드러운(silky tex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