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Italy Wine

[이탈리아 와인] 바롤로 - 피오체사레 바롤로 2016 Pio Cesare Barolo 2016

WaleG 2021. 6. 28. 23:03

일전에 와인킹 운영 밴드에서 추천해서 한병 샀었는데 맛이 너무 좋아서 세병을 더 구했다.

 

품종은 네비올로, 이탈리아 피에몬테가 유명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품종 중 하나이다.

 

구매 :

[이 와인은 "에이와인"에서 병당 상당히 저렴하게 구했던거같다. 개인적으로 와인 구매의 주요 경로는 에이와인, 공구, 코스트코로 이다 세군데로 범위를 좁힌데는 가격이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나에게 와인 구매시 합리적 가격이란,

사고나서 "당했다"는 느낌만 안들면 된다.

발품을 심하게 팔아서 싸게 와인을 샀다면 그걸 사기위해 들어가는 노고와 흘러가는 시간과 땀의 비용을 생각하면 비싸게 산것보다 더 아깝다.

 

나로서 최선의 방법은

"우수한 추천을 제공하고, 만족스러운 행사로 주인장의 경험이 녹아있는 묶음 세트를 추천하는 샵(에이와인) / 그리고 만족도가 큰 공구, / 일하다가 잠시 (야근 시작전) 외출을 빙자한 쇼핑을 가면 샤또 세귀르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싸게파는 코스트코"

이정도 선에서 꾸준하게 구매를 하고있다. 물론 송파와인샵이나 백화점 마트 등등 이런 다양한 경로로 한번씩 들러 사고싶었던 와인을 사곤한다.

 

해외직구는 마스터 오브 와인 피터 코프님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직구로 구매하고,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은 한병 눈독 들이며 와인닷컴에 장바구니에 담아뒀다. (화가가 누구일지 궁금하다.. 2019빈티지 왠지 좋아보인다) ]

 

어쨋든 와인사는 경로를 블로그에 적는 이유는 피오체사레 바롤로를 상당히 싸게 에이와인에서 구했기 때문이고 그 때문에 부담없이 작년에 한병 올해 한병을 마셨는데 비비노 별점이 작년 4.5 올해 5로 올랐다.

 

바롤로는 바르바레스코 보다 1년더 숙성해야한다. 이탈리아에서 그냥 그렇게 하는건 아니고 바롤로를 만드는 네비올로가 바르바레스코를 만드는 네비올로보다 포텐셜이 큰 네비올로를 사용하기 때문에(안젤로 가야라는 분은 바르바레스코를 만들지만 바롤로보다 끝내주는 와인을 만들었다고 자타가 공인한다고 한다. 구해보고 싶다.. 이탈리아 여행갈 수 있을까?)

 

어쨋든 평균적으로 포텐이 크기때문에 1년더 숙성 후 판매하도록 법으로 정했고 훌륭한 바롤로 들이 세상에 나온다.

 

10년이상 숙성뒤에 과거에는 판매하도록 했다고한다. 요즘은 와인 만드는 방식도 변하고 했다는데 확실히는 잘 모르겠다.

 

피오체사레 바롤로

 

⭐️⭐️⭐️⭐️⭐️

아직 바롤로에게는 어린 나이지만 몇병 더 있어서 괜찮다. 탄닌감이 시간이 지나며 아름다워진다. 여름이라면 시원하게 얼음물에 담궈두고 큰잔에 따라서 천천히 마시면 될거같다. 여리여리하고 비단같은 느낌

코에서 : 딸기, 오크, 젖은 나뭇잎, 붉은과일, 장미

입에서 : 여리여리하며 비단같은 느낌, 탄닌감이 좋음, 미디엄이상의 피니시와 중간 이상의 바디, 산미가 아름답다.